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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 패턴 - 한빛미디어 대규모 머신러닝 시스템 디자인 패턴 - 한빛미디어 초심으로 돌아가 Hello, World 를 화면에 찍고, 익숙해 질 즈음 구구단과 * 을 이용한 피라미드를 화면에 찍었던 시절을 생각해본다. 객체지향을 공부하고 메소드와 클래스를 배우고 어느 덧 객체라는 것을 어렴풋이 어쩌면 알 것도 같다는 느낌이 들 즈음, 디자인 패턴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누군가 알려주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도 대용량으로 차차 확장되다 보면 다양한 테크닉들이 등장하고 샤딩과 파티셔닝이라는 용어를 만나게 된다. 네트워크도 대역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단순히 스위칭 장비를 넘어서 Managed Switching 장비를 통해 다양한 기법으로 대용량에 대응한다.데이터 수집 후 데이터 셋이 대용량인 경우, 스토리지 확장은 비용으로, 순차 학.. 2024. 12. 29.
시작! AWS - 한빛미디어 외부 인터넷과 DDNS로 연결하고 리버스 프록시를 이용하여 이미 갖고 있는 여러 장비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모든 것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처럼' 쉬울 것 같았다. 마침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프 세일 기간을 통해 미니PC와 각종 IOT 장비를 잔뜩 주문해놓고, AWS 없이도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달여 시간을 보냈다.한빛미디어에서 꾸준히 기술서적을 내주기에 이번에는 우분투 24 버전을 통해 서버를 설정(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 책이 신규 버전에 맞춰 새로 나왔다) 세팅하고, 서비스를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GitOps를 지향하며, Gitlab CE를 설치하고, 프로메테우스로 로깅을 수집하고, Grafana로 모니터링하는.. 2024. 11. 26.
테라폼으로 시작하는 IaC - 한빛미디어 최근 NAS (시놀로지) 장비를 사용하면서 알게 모르게 느낀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날 것 그대로 서버를 직접 운영해보자고 다짐했다. (모든 불행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생각하지 말 걸...) 우분투 서버를 구축하기 앞서 리눅스 관련 책을 세 권 정도 살펴 보고 정리를 했다. 아무래도 OS 관련 내용을 모두 담아야 하다보니 책 두께가 장난이 아닌데, 2주 정도 걸린듯 하다. 그중에 도움에 된 책은 한빛미디어의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 라는 책인데. 열심히 다 읽고 이제 시작해볼까하니..  3판 개정판이 출간된다 한다. 책 한 권이 890여 페이지라니.. 여러분도 시도해보라.테라폼 이야기에 앞서 왠 리눅스 이야기인가? 싶을거다. NAS 장비를 처음 학습 목표 또는 개인 서버 구축 목적으로 별 문제가 없었고 .. 2024. 10. 27.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 한빛미디어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거나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기존의 책이나 영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개발자들의 소통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하고 시작한다. 개발자는 논리적인 사고 방식이기에 그렇다거나 개발자는 늘 프로그래밍 용어를 사용하여 소통하기 때문이라는 그럴듯한 포장한다. 하지만, 그 수식어를 벗겨내면 결국 개발자와 소통하기 참 어렵다는 말을 돌려서 흉 보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많은 밈이나 짤로도 개발자와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풍자하거나, '우유 하나 사와, 달걀 있으면 6개 사와'라는 식의 이야기는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도 아니다. 그런데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 제목은 선택을 망설일 이유를 찾지 못할 강력한 제목이 아니던가. 이 책의 서두에 이런 말이.. 2024. 9. 29.
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 한빛미디어 여러 학습 매체를 통해 타입스크립트를 접했으나, 결국 실제 업무에 참고용으로 두기 위해서는 책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몇 해 전부터 유투브나 인프런, 패스트캠퍼스 등 영상 매체로 타입스크립트를 배울 수 있는 강의가 넘쳐나고 있는데, 초급자를 위한 튜토리얼로 끝이 나거나 짧은 분량으로 많은 것을 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본다. 이 책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믿고 보는 O’REILLY 시리즈의 쿡북으로 꾸준히 국내에 번역서를 출간해주는 한빛미디어에 매우 감사하다. NPM 으로 타입스크립트를 설치하는 매우 기본 과정도 놓치지 않고,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객체 지향적인 코드 작성, 잘 정리된 코드로 유효성을 검사하는 과정까지 12장을 거쳐 500 페이지에 가득 채워놓았다. 유투브에서 검색해봐도 수십 수백 영상이 .. 2024. 7. 28.
부트캠프 QA 편 - 한빛미디어 개발 서적이 아니라  QA 책에 흥미가 갔다. 운이 좋게도 작은 규모의 회사였지만, QA 파트가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데, 국내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드문 케이스다. 때로는 일정상 그들의 업무를 도운 적이 있었는데, 단순히 테스트케이스를 실제로 동작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정도로 손을 덜어주는 역할에 그치고 말았다.이 책을 통해 Q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였다.어떤 책이나 마찬가지로 .. 다른 사람의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 1장에서는 개론이 나온다. 용어에 대한 설명과 역할, 그리고 그들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다. 마치 요즘 한참 유행하는 개발자 면접 대비 책 같은 느낌이다.예전에 나온 책 '구글은 이렇게 ~' , '네이버는 이렇게 ~ ' 테스트 한다는 책도 있었지만, 다소.. 아.. 2024. 6. 23.
한 권으로 배우는 도커 & 쿠버네티스 - 한빛미디어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도 많이 접했던 분야다. 초기에는 SE 의 영역이라는 생각에 점점 분화되는 프로그래머의 영역에서 관심을 덜 받은 분야이기에 멀어졌다. 그러나 근래에는 인프라 또는 데브옵스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소프트웨어의 생명 주기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책에서는 도커의 개념부터 쿠버네티스를 한 권으로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필연적으로 실습에 많은 시간을 반드시 할당하여 리눅스에서부터 가상 컨테이너, 그 컨테이너들의 관리와 활용 / 특히 소프트웨어 배포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네트워크 관련된 지식까지 익혀야 한다. 결코 작은 분야가 아니다. 요즘 책과 달리 책 전반에 컬러를 사용하고 도표와 그림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해를 돕는데, 한.. 2024. 5. 26.
그림으로 배우는 스프링6 입문 - 한빛미디어 가볍게 시작했으나, 가장 무겁게 끝난 스프링 책 얼마 후, KSUG (한국 스프링 사용자 그룹) 행사도 있고 스프링을 늘 사용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2주 동안 책 한 권에 사로잡혔다. 보통의 입문서라 하면, 개발도구를 설치하고, DI / AOP 를 설명한 후, 저술하는 시기에 가장 최근의 예시로 웹페이지를 로딩하거나 웹 서비스 응답 예시를 들면서 절반 이상을 채우고 나머지는 결국 스프링 공식 문서을 참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리뷰는 왜 이 책을 보는데 2주라는 꽤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본다.  우선, 많은 챕터다. 스프링이라는 것이 태초에 수 많은 기능을 담아낸 하나의 프레임워크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2024. 4. 28.
쉽고 빠르게 익히는 실전 LLM - 한빛미디어 대중에게 Chat GPT가 사용되기 시작하며,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는가가 매우 궁금했다. 그 기반에 LLM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리뷰하는 기회에 더 자세히 알아본다. Chat GPT 가 응답하는 것을 매우 쉽게 기술적으로 쉽게 설명할 때, > 라는 문제의 연속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LLM을 극단적으로 추상화하여 표현한 아주 적젏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도 매우 많은 예시, 샘플, 구문, 자료 즉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대량의 언어 모델링을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때, 미리 알아야 하고, 적용할 수 있으며, 구현해야 할 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2024. 3. 24.
이것이 취업을 위한 백엔드 개발이다 with 자바 - 한빛미디어 이번에 만난 책은 기술이나 결과에 대한 해설이 아닌 배우는 과정으로 가득 채워진 여행 가이드 북이다. 대부분의 기술 서적, 특히 프로그래밍은 어떤 기술이나 도구, 언어, 방법론처럼 특정 분야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책장만 바라봐도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은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취업을 위해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배워야 하는지,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마치 '삼촌, 저 이번에 졸업하는데,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질문하는 독자에게 우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취업 관문을 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과정을 알려주는 삼촌의 친절한 안내를 담아낸 노트 같다는 생각이다. 코딩 테스트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하며 문제만 수십 개를 보여주는 책이나, .. 2024. 2. 25.
스프링부트 3 백엔드 개발자 되기 (자바편) - 골든 래빗 스프링부트 3 백엔드 개발자 되기 (자바편) - 골든 래빗 신선영 지음 " 를 목적으로 [골든래빗]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흘리개 시절이었던 어릴 적에, 동네에 미국에서 살다 온 형(이하, 미국형)이 있었다. 지금이야 온갖 매체 또는 직접 경험을 통해 외국이라봐야 별 것 아니지만, 당시로는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들을 경험해 본 낯선 이야기를 하는 그 형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다. 특히 전자기타를 앰프에 연결하고는 무슨 곡인지 알 수 없는 노래 (사실 도레미파솔라시도 ~만 해도 놀라울텐데)를 연주하는 모습은 척 베리의 Johnny B. Goode를 연주하는 장면이었을 것이라고 기억을 왜곡하여 간직하고 있다. (백투더퓨처 영화 1편에 나오는… 맞다. 그 노래다. ) 그 미국형이 자신.. 2023. 6. 7.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 자바와 코틀린으로 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 한빛미디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 자바와 코틀린으로 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 한빛미디어 마크 헤클러 ( Mark Heckler ) 지음 오시영, 서정대 옮김 - 한 줄 리뷰 이 책을 받아 들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 바다 건너 외국의 어떤 개발자가 쓴 기술 서적을 읽는 중 / 그 내용을 한국의 독자가 정확히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을까 걱정하는 어느 번역가에게 / 친절한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It is [ ]. 빈칸에는 [개념(Concept)] 또는 [실체(Entity)]가 들어갈 수 있다. 혹은 그것을 서술, 상상, 요약하는 추상화의 목적물로 만들어내는 언어의 조각으로 [관념(Idea)]이 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세상의 어떤 것을 만날 때, 그 방법으로.. 2023. 5. 13.
개발자 원칙 – 골든래빗 개발자 원칙 – 골든래빗 아홉 명의 테크 리더가 모여, 글을 쓰고 책이 나왔다. 우려했던 바로 ‘라떼는…’으로 시작되는 내용에 당황스러웠으나,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기에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글의 구성이 개발자가 읽기에 매우 아주 최고로 편하게 진행되었다. 사건의 기승전결이 아니라, 타임 라인 순, 버전 업 순, 차원의 확장 순으로 진행되는 글은 100% 이과형 인간인 나에게는 완벽했다. 책 리뷰인데 각 챕터에 1명씩 할당되어 있으니 챕터 이야기는 하지 않고 리뷰를 적어야겠다. 특정인의 글에 대한 리뷰가 되어 돌이 날아올까 무섭다. 드라이하게 적어 보려고 노력하되 책 읽은 사람은 적당히 어림짐작할 수 있을만큼만 적어야겠다. 우선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고 개발자에 대한 의미, 사명, 책임감, 역할과.. 2023. 4. 20.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풀이 전략 : 자바편 - 길벗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풀이 전략 : 자바편 - 길벗 개발자들의 평생 숙제 ‘코딩테스트’에 관한 책이 길벗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파이썬과 자바 두 가지 버전이 있는 듯 싶다. 나는 자바 버전을 선택했다. 인프런이나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보면 몇 시간의 강의 내용 중 강사가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은 극히 적고, 코드를 따라 치는 시간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 이렇게 해야 되요 ~ 네????? 하고 바로 피드백을 할 수 없는 동영상강의의 최대 약점. 자세한 설명은 다음 영상에서 하겠다고 하지만, 다음 영상은 다음 챕터의 내용이다. 한 두 번 속았는가… 물론 유투브에 검색을 해보면 해외의 수 많은 개발자들의 혹은 대학 강의들도 넘치고 넘치는 세상이.. 2023. 4. 17.
처음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 한빛미디어 최근 이직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기존과 다른 기술환경에서 적응해야 하기에 힘들었는데, 마침 한빛에서 적절한 시기에 “마이크로 서비스” 책을 보내주어 소개할까 한다. 기술적 환경이 여전히 레거시에 머물고 생각이 갇힌 SI 현장에서 일을 하다 너무 답답하여 이직을 하였더니 이번에는 숨 쉴 틈 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이 몇 배는 더 즐겁다. 기술자로서의 즐거움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아니던가 말이다. 마침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하면서 Azure에 대한 학습을 열심히 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니 보물섬을 찾으러 나가는데 지도 한 장을 얻은 기분이다. 단 이 책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은 AWS로 안내한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Azure든 AWS든 .. 2021. 9. 22.
코딩 테스트가 급한 사람들을 위한 책 .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한빛미디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아름 아름 프로그래밍 스킬 향상을 위해 소개하고 학습에 활용하던 알고리즘 연습 웹 사이트들이 이제는 채용과정에서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되었다. 시험 문제 풀이에 강한 아시안, 특히 코리안의 특성 상 취업 관문 이직 관문이 되어 ‘시험’이 되버린 지금, 시험을 준비하는 참고서가 필연적으로 출연해야 하는 찰나, 정확한 타이밍에 출간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느 대학교에서든 시험 문제 잘 푸는거로 뭐 워낙 유명하니까.. 우선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코딩 테스트가 코 앞이거나, 이직이나 취업에서 코딩 테스트 전형에서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할 수 없는 급한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문제 유형별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빈도 수에 맞추어 소개하니 역시 문제를 받아 드는 순간 유형.. 2021. 8. 22.
이더리움 디앱 개발 - 한빛미디어 이더리움 디앱 개발 - 한빛미디어 불과 얼마전까지 가상화폐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가장 유명한 가상화폐 1개의 가격이 어지간한 왠만한 직장인의 1년치 월급, 즉 연봉보다 높아지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말이다.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은 한때 고공행진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왠만한 신입사원의 1년치 연봉만큼의 교환가치를 갖고 있다. 이러한 낯선 무엇인가를 이제 일상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개발자들 혹은 기술자들은 대체 이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동작하는 메카니즘인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하나의 코인이 교환가치를 갖는다는 말을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금본위제가 무너진 지금의 화폐도 결국 가치를 가진다고 모.. 2021. 7. 26.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한빛미디어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한빛 개발자의 대 이직의 시대에 발 맞추어 이직을 하게 되었다. 마침 새롭게 만나게 된 개발 팀원들간 시너지를 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개인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넘어 더 넓은 시각으로 아키텍트에 대한 고민을 하고 팀원들과 함께 생산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할 때 읽어봄직하다. 책은 저자의 경험과 기술, 생각과 그 생각의 정리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 책은 아키텍트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코딩 실력과 더불어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독자로 하여금 아키텍트의 일을 간접 경험하게 해준다. 책의 첫 부분은 개발자 혹은 엔지니어가 아키텍트로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떤.. 2021. 6. 20.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 길벗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 길벗 개발자 단톡방에서는 ‘길벗’ 출판사에서 어떤 책이 출간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묻지도 않고 일단 구매 인증삿부터 올라오게 된다. 인프라는 개발자에게 낯선 분야였음에도 최근에는 SE 의 전문적인 영역으로 여기지 않고 많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관심을 갖는 분야이다. 아니 필수 영역이 되버린지 오래다. 특히 다양한 가상화 기술로 인해 기존에 H/W 수준에서 관리되던 영역들조차 S/W 로 관리되는 영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존에 인프라 기술자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프라를 접할 때 필요한 책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일본에 출간된 다양한 책을 국내에 도입해주는 ‘길벗’에 늘 감사하면서도 수익성이 담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늘 갖.. 2021. 6. 14.
스파크를 활용한 실시간 처리 - 한빛미디어 스파크를 활용한 실시간 처리 - 한빛미디어 ‘크기가 무한한 유형의 데이터 셋’, 이는 스트림의 정의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스트림 처리는 무한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규율 및 관련 기술의 집합이라고 설명한다. 경계가 없다는 뜻인 무한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공간의 개념에서 무한 데이터는 존재할 수 없지만, 시간 축에서 바라보는 데이터의 흐름은 무한의 개념이 가능해진다. 이 책을 보고 나서야 단순히 대량의 데이터 처리라고 생각했던 스트림에 대한 개념이 시간 개념의 데이터 스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계가 명확한 대량의 데이터는 배치 처리로 처리하는 것이고, 경계가 불명확한 (Unbounded data 데이터는 스트림 처리라는 것 또한 이 책을 보고 나서.. 2021. 5. 23.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책의 제목에 ‘기초’, ‘기본’, ‘원리’ 가 적히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만, ‘실무’, ‘기술’이라 적혀 있으면 절대 만만하게 보고 시작할 수 없다. 어느 정도의 기초를 가지고 덤벼야 한다. 이 책은 리뷰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우선 모든 문법 책(권법 무술의 비법서도 마찬가지다.)의 첫 장에는 이 책이 무엇을 설명하며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재미없는 역사로 채워져있다. 1장은 가볍게 넘긴다. 대부분 책에서 알려주는 개발 환경 설정은 이미 시간이 흘러 빠르게 변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구시대의 설치 방법을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윈도우 사용자가 많으니 윈도우 환경에서의 설치를 기준으로 하겠다며 알려주고 끝나는 황당한 경우도 많.. 2021. 5. 18.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CSS 설계 실전가이드 - 제이펍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CSS 설계 실전가이드 - 제이펍 나는 흔히 말 하는 “백엔드 개발자”이다. 업계 통념, 아니 현실적으로 프론트 영역은 정말 답이 나오질 않을 정도로 잼병이다. 업계라고 하면 안되겠다. 그냥 내가 그러하다. CSS 를 정말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도 대부분 HTML5 책에 부록처럼 일부 끼워져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 쓰면 된다는 추천이 많아 진지하게 배워보지 않았다. 이 책을 백엔드 개발자가 보게 된다면 프론트 엔드 개발자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보게 된다면 단순한 사용법을 지나 설계의 영역을 경험… 아니 매운 맛을 보게 되리라 감히 짐작해본다. CSS 는 Structure 를 담당하는 HTML 에 Decorations 을 담당하는 정도로만 .. 2021. 5. 3.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개정판 ) - 제이펍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개정판 ) - 제이펍 예전에는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수행하게 될 역할 또는 논리를 잘 풀어 코드에 담아내는 일을 잘하면 프로그래머로서 자격이 충분했다. 아울러 한정된 자원(CPU, Memory)을 최소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훌륭한 프로그래머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드웨어 성능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서버의 영역과 데이터베이스의 영역이 놀라울 만큼 빠르게 발전한 하드웨어와 그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가상화 기술로 인해 SW로 얼마든지 성능과 규모를 늘리고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제 하드웨어의 제약에서 벗어나 웹서버와 DB서버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2021. 5. 3.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제4판) -제이펍 이 글을 읽는 분은 대부분 개발자이고, 이미 많은 시도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만든 앱을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책장에 이미 다섯 권은 족히 넘을 법한 안드로이드 책이 있는데, 이 책이 왜 필요할까 싶었다. 그러나 내용을 접하고 읽어가면서 처음으로 이 책은 과거가 아닌 지금을 말해주고 있구나 싶었다.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다고 하는 앱 개발 관련 서적은 대부분 교재로 사용되어서 많이 팔린 책이거나 이미 버전업이 되 버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 현 시점에서 앱 개발자가 새롭게 배워야 할 내용과 개발자로서 앱 개발을 처음 시도하는 입장에서도 반드시.. 2021. 4. 7.
처음 배우는 리액티브 네이티브 - 한빛미디어 아이폰이 세상에 나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 지 벌써 10년이 지난 듯 하다. 그동안 사실 맥북도 준비하고 안드로이스 스튜디오도 공부하고 했지만, 앱 개발은 웹개발과 달리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 자바스크립트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면 앱개발이 가능하다니 놀라운 세상이다.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책은 리액트 네이티브이다. 요즘 나름 오래 개발했다고 자부하는 나조차도 용어가 많이 혼란스러운데, 자바스크립트 영역의 리액트를 기반으로 앱을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를 내려놓아야겠다.이는 IOS 앱이나 안드로이드 앱 모두 해당되는데, 그동안 나타났다 사라진 하이브리드 도구들처럼 되진 않을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책 제목이 “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인 만큼 처음부터.. 2021. 3. 21.
일러스트레이터 실무강의 - 한빛미디어 일러스트레이터 실무강의 - 한빛미디어 최근 개발 서적을 집필 중에 있는데 마침 책에 들어갈 이미지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던 찰나였다. 딱딱한 개발 서적이지만 설명을 위해선 추상화한 이미지가 많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생각을 그림으로 옮길 방법이 필요했다. 한 때 포토샵을 배워서 써 보려고 했다가 포기 했는데 지금은 쓰지도 않는 포토샵 7.0 이었다. 지금은 어디서 말도 못 꺼낼 정도다. ㅎㅎ 일러스트를 배워야 하는 상황에 다다르고 나서야 책을 찾아보니 대부분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합본으로 구성된 책이 많았고 분량으로 봐도 좀 부족한 감이 컸다. 웹 개발을 할 때 가끔 사용한 포토샵에 비해 일러스트는 화면도 복잡하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도 없을 뿐더러 용어조차 몰라 부담스럽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 2021. 2. 21.
처음 배우는 스위프트 / 초보자를 위한 나만의 iOS 앱 만들기 / 한빛미디어 처음 배우는 스위프트 / 초보자를 위한 나만의 iOS 앱 만들기 / 한빛미디어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앱 만들기는 개발자로서 한 번은 꼭 도전하고 싶었던 영역이었다. 사실 몇 번 시도를 했었으나 그 때마다 장벽이 있었는데, 아이폰 앱을 만들려면 비싼 애플 맥북이 있어야 한다거나 익숙한 씨타입 언어계열이 아닌 전혀 새로운 언어와 개발 툴에 익숙해야 한다거나 한다는 말 들이었다. 안드로이드는 쉽게 배우고 앱을 만들 수 있었는데 왠지 아이폰은 어려울 거라는 거리감이 있었다. 사실 장벽이나 장애물이라기 보다는 도전에 따라 붙는 인고의 시간을 감당하기 싫었던 것이다. 사실 맥북도 있었고 그 비싼 금이라고 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그런 핑계 그만대고 시작이라도 해보라며 책을 보내주었다. 초보자..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