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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BOOKS BOOKS39

그림으로 배우는 스프링6 입문 - 한빛미디어 가볍게 시작했으나, 가장 무겁게 끝난 스프링 책 얼마 후, KSUG (한국 스프링 사용자 그룹) 행사도 있고 스프링을 늘 사용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2주 동안 책 한 권에 사로잡혔다. 보통의 입문서라 하면, 개발도구를 설치하고, DI / AOP 를 설명한 후, 저술하는 시기에 가장 최근의 예시로 웹페이지를 로딩하거나 웹 서비스 응답 예시를 들면서 절반 이상을 채우고 나머지는 결국 스프링 공식 문서을 참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리뷰는 왜 이 책을 보는데 2주라는 꽤 긴 시간이 소요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본다.  우선, 많은 챕터다. 스프링이라는 것이 태초에 수 많은 기능을 담아낸 하나의 프레임워크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2024. 4. 28.
쉽고 빠르게 익히는 실전 LLM - 한빛미디어 대중에게 Chat GPT가 사용되기 시작하며,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었는가가 매우 궁금했다. 그 기반에 LLM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리뷰하는 기회에 더 자세히 알아본다. Chat GPT 가 응답하는 것을 매우 쉽게 기술적으로 쉽게 설명할 때, > 라는 문제의 연속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LLM을 극단적으로 추상화하여 표현한 아주 적젏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도 매우 많은 예시, 샘플, 구문, 자료 즉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대량의 언어 모델링을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 때, 미리 알아야 하고, 적용할 수 있으며, 구현해야 할 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2024. 3. 24.
이것이 취업을 위한 백엔드 개발이다 with 자바 - 한빛미디어 이번에 만난 책은 기술이나 결과에 대한 해설이 아닌 배우는 과정으로 가득 채워진 여행 가이드 북이다. 대부분의 기술 서적, 특히 프로그래밍은 어떤 기술이나 도구, 언어, 방법론처럼 특정 분야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지금 당장 책장만 바라봐도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은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취업을 위해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배워야 하는지,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마치 '삼촌, 저 이번에 졸업하는데,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질문하는 독자에게 우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취업 관문을 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과정을 알려주는 삼촌의 친절한 안내를 담아낸 노트 같다는 생각이다. 코딩 테스트만 하면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하며 문제만 수십 개를 보여주는 책이나, .. 2024. 2. 25.
스프링부트 3 백엔드 개발자 되기 (자바편) - 골든 래빗 스프링부트 3 백엔드 개발자 되기 (자바편) - 골든 래빗 신선영 지음 " 를 목적으로 [골든래빗]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코흘리개 시절이었던 어릴 적에, 동네에 미국에서 살다 온 형(이하, 미국형)이 있었다. 지금이야 온갖 매체 또는 직접 경험을 통해 외국이라봐야 별 것 아니지만, 당시로는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일들을 경험해 본 낯선 이야기를 하는 그 형이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다. 특히 전자기타를 앰프에 연결하고는 무슨 곡인지 알 수 없는 노래 (사실 도레미파솔라시도 ~만 해도 놀라울텐데)를 연주하는 모습은 척 베리의 Johnny B. Goode를 연주하는 장면이었을 것이라고 기억을 왜곡하여 간직하고 있다. (백투더퓨처 영화 1편에 나오는… 맞다. 그 노래다. ) 그 미국형이 자신.. 2023. 6. 7.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 자바와 코틀린으로 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 한빛미디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 자바와 코틀린으로 만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 한빛미디어 마크 헤클러 ( Mark Heckler ) 지음 오시영, 서정대 옮김 - 한 줄 리뷰 이 책을 받아 들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 바다 건너 외국의 어떤 개발자가 쓴 기술 서적을 읽는 중 / 그 내용을 한국의 독자가 정확히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을까 걱정하는 어느 번역가에게 / 친절한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It is [ ]. 빈칸에는 [개념(Concept)] 또는 [실체(Entity)]가 들어갈 수 있다. 혹은 그것을 서술, 상상, 요약하는 추상화의 목적물로 만들어내는 언어의 조각으로 [관념(Idea)]이 들어갈 수 있다. 우리가 세상의 어떤 것을 만날 때, 그 방법으로.. 2023. 5. 13.
개발자 원칙 – 골든래빗 개발자 원칙 – 골든래빗 아홉 명의 테크 리더가 모여, 글을 쓰고 책이 나왔다. 우려했던 바로 ‘라떼는…’으로 시작되는 내용에 당황스러웠으나,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기에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글의 구성이 개발자가 읽기에 매우 아주 최고로 편하게 진행되었다. 사건의 기승전결이 아니라, 타임 라인 순, 버전 업 순, 차원의 확장 순으로 진행되는 글은 100% 이과형 인간인 나에게는 완벽했다. 책 리뷰인데 각 챕터에 1명씩 할당되어 있으니 챕터 이야기는 하지 않고 리뷰를 적어야겠다. 특정인의 글에 대한 리뷰가 되어 돌이 날아올까 무섭다. 드라이하게 적어 보려고 노력하되 책 읽은 사람은 적당히 어림짐작할 수 있을만큼만 적어야겠다. 우선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고 개발자에 대한 의미, 사명, 책임감, 역할과.. 2023. 4. 20.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풀이 전략 : 자바편 - 길벗 프로그래머스 코딩 테스트 문제풀이 전략 : 자바편 - 길벗 개발자들의 평생 숙제 ‘코딩테스트’에 관한 책이 길벗에서 새로 출간되었다. 파이썬과 자바 두 가지 버전이 있는 듯 싶다. 나는 자바 버전을 선택했다. 인프런이나 패스트캠퍼스의 강의를 보면 몇 시간의 강의 내용 중 강사가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은 극히 적고, 코드를 따라 치는 시간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 이렇게 해야 되요 ~ 네????? 하고 바로 피드백을 할 수 없는 동영상강의의 최대 약점. 자세한 설명은 다음 영상에서 하겠다고 하지만, 다음 영상은 다음 챕터의 내용이다. 한 두 번 속았는가… 물론 유투브에 검색을 해보면 해외의 수 많은 개발자들의 혹은 대학 강의들도 넘치고 넘치는 세상이.. 2023. 4. 17.
처음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 한빛미디어 최근 이직으로 인해 기술적으로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기존과 다른 기술환경에서 적응해야 하기에 힘들었는데, 마침 한빛에서 적절한 시기에 “마이크로 서비스” 책을 보내주어 소개할까 한다. 기술적 환경이 여전히 레거시에 머물고 생각이 갇힌 SI 현장에서 일을 하다 너무 답답하여 이직을 하였더니 이번에는 숨 쉴 틈 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이 몇 배는 더 즐겁다. 기술자로서의 즐거움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아니던가 말이다. 마침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하면서 Azure에 대한 학습을 열심히 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니 보물섬을 찾으러 나가는데 지도 한 장을 얻은 기분이다. 단 이 책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은 AWS로 안내한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Azure든 AWS든 .. 2021. 9. 22.
코딩 테스트가 급한 사람들을 위한 책 .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한빛미디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아름 아름 프로그래밍 스킬 향상을 위해 소개하고 학습에 활용하던 알고리즘 연습 웹 사이트들이 이제는 채용과정에서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 되었다. 시험 문제 풀이에 강한 아시안, 특히 코리안의 특성 상 취업 관문 이직 관문이 되어 ‘시험’이 되버린 지금, 시험을 준비하는 참고서가 필연적으로 출연해야 하는 찰나, 정확한 타이밍에 출간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어느 대학교에서든 시험 문제 잘 푸는거로 뭐 워낙 유명하니까.. 우선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코딩 테스트가 코 앞이거나, 이직이나 취업에서 코딩 테스트 전형에서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할 수 없는 급한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문제 유형별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빈도 수에 맞추어 소개하니 역시 문제를 받아 드는 순간 유형.. 2021. 8. 22.
이더리움 디앱 개발 - 한빛미디어 이더리움 디앱 개발 - 한빛미디어 불과 얼마전까지 가상화폐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가장 유명한 가상화폐 1개의 가격이 어지간한 왠만한 직장인의 1년치 월급, 즉 연봉보다 높아지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말이다. 적잖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은 한때 고공행진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왠만한 신입사원의 1년치 연봉만큼의 교환가치를 갖고 있다. 이러한 낯선 무엇인가를 이제 일상의 일부로 받아 들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개발자들 혹은 기술자들은 대체 이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동작하는 메카니즘인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하나의 코인이 교환가치를 갖는다는 말을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금본위제가 무너진 지금의 화폐도 결국 가치를 가진다고 모.. 2021. 7. 26.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한빛미디어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한빛 개발자의 대 이직의 시대에 발 맞추어 이직을 하게 되었다. 마침 새롭게 만나게 된 개발 팀원들간 시너지를 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개인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하는 일을 넘어 더 넓은 시각으로 아키텍트에 대한 고민을 하고 팀원들과 함께 생산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할 때 읽어봄직하다. 책은 저자의 경험과 기술, 생각과 그 생각의 정리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 책은 아키텍트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코딩 실력과 더불어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동시에 독자로 하여금 아키텍트의 일을 간접 경험하게 해준다. 책의 첫 부분은 개발자 혹은 엔지니어가 아키텍트로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떤.. 2021. 6. 20.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 길벗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 길벗 개발자 단톡방에서는 ‘길벗’ 출판사에서 어떤 책이 출간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묻지도 않고 일단 구매 인증삿부터 올라오게 된다. 인프라는 개발자에게 낯선 분야였음에도 최근에는 SE 의 전문적인 영역으로 여기지 않고 많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관심을 갖는 분야이다. 아니 필수 영역이 되버린지 오래다. 특히 다양한 가상화 기술로 인해 기존에 H/W 수준에서 관리되던 영역들조차 S/W 로 관리되는 영역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존에 인프라 기술자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프라를 접할 때 필요한 책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이다. 일본에 출간된 다양한 책을 국내에 도입해주는 ‘길벗’에 늘 감사하면서도 수익성이 담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을 늘 갖.. 2021. 6. 14.
스파크를 활용한 실시간 처리 - 한빛미디어 스파크를 활용한 실시간 처리 - 한빛미디어 ‘크기가 무한한 유형의 데이터 셋’, 이는 스트림의 정의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스트림 처리는 무한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규율 및 관련 기술의 집합이라고 설명한다. 경계가 없다는 뜻인 무한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공간의 개념에서 무한 데이터는 존재할 수 없지만, 시간 축에서 바라보는 데이터의 흐름은 무한의 개념이 가능해진다. 이 책을 보고 나서야 단순히 대량의 데이터 처리라고 생각했던 스트림에 대한 개념이 시간 개념의 데이터 스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계가 명확한 대량의 데이터는 배치 처리로 처리하는 것이고, 경계가 불명확한 (Unbounded data 데이터는 스트림 처리라는 것 또한 이 책을 보고 나서.. 2021. 5. 23.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책의 제목에 ‘기초’, ‘기본’, ‘원리’ 가 적히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만, ‘실무’, ‘기술’이라 적혀 있으면 절대 만만하게 보고 시작할 수 없다. 어느 정도의 기초를 가지고 덤벼야 한다. 이 책은 리뷰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우선 모든 문법 책(권법 무술의 비법서도 마찬가지다.)의 첫 장에는 이 책이 무엇을 설명하며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재미없는 역사로 채워져있다. 1장은 가볍게 넘긴다. 대부분 책에서 알려주는 개발 환경 설정은 이미 시간이 흘러 빠르게 변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구시대의 설치 방법을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윈도우 사용자가 많으니 윈도우 환경에서의 설치를 기준으로 하겠다며 알려주고 끝나는 황당한 경우도 많.. 2021. 5. 18.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CSS 설계 실전가이드 - 제이펍 다양한 예제로 배우는 CSS 설계 실전가이드 - 제이펍 나는 흔히 말 하는 “백엔드 개발자”이다. 업계 통념, 아니 현실적으로 프론트 영역은 정말 답이 나오질 않을 정도로 잼병이다. 업계라고 하면 안되겠다. 그냥 내가 그러하다. CSS 를 정말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도 대부분 HTML5 책에 부록처럼 일부 끼워져 있거나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 쓰면 된다는 추천이 많아 진지하게 배워보지 않았다. 이 책을 백엔드 개발자가 보게 된다면 프론트 엔드 개발자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프론트 엔드 개발자가 보게 된다면 단순한 사용법을 지나 설계의 영역을 경험… 아니 매운 맛을 보게 되리라 감히 짐작해본다. CSS 는 Structure 를 담당하는 HTML 에 Decorations 을 담당하는 정도로만 .. 2021. 5. 3.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개정판 ) - 제이펍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개정판 ) - 제이펍 예전에는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이 수행하게 될 역할 또는 논리를 잘 풀어 코드에 담아내는 일을 잘하면 프로그래머로서 자격이 충분했다. 아울러 한정된 자원(CPU, Memory)을 최소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훌륭한 프로그래머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드웨어 성능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서버의 영역과 데이터베이스의 영역이 놀라울 만큼 빠르게 발전한 하드웨어와 그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가상화 기술로 인해 SW로 얼마든지 성능과 규모를 늘리고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제 하드웨어의 제약에서 벗어나 웹서버와 DB서버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2021. 5. 3.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제4판) -제이펍 이 글을 읽는 분은 대부분 개발자이고, 이미 많은 시도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만든 앱을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책장에 이미 다섯 권은 족히 넘을 법한 안드로이드 책이 있는데, 이 책이 왜 필요할까 싶었다. 그러나 내용을 접하고 읽어가면서 처음으로 이 책은 과거가 아닌 지금을 말해주고 있구나 싶었다. 사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다고 하는 앱 개발 관련 서적은 대부분 교재로 사용되어서 많이 팔린 책이거나 이미 버전업이 되 버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 현 시점에서 앱 개발자가 새롭게 배워야 할 내용과 개발자로서 앱 개발을 처음 시도하는 입장에서도 반드시.. 2021. 4. 7.
처음 배우는 리액티브 네이티브 - 한빛미디어 아이폰이 세상에 나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 지 벌써 10년이 지난 듯 하다. 그동안 사실 맥북도 준비하고 안드로이스 스튜디오도 공부하고 했지만, 앱 개발은 웹개발과 달리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 자바스크립트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면 앱개발이 가능하다니 놀라운 세상이다.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책은 리액트 네이티브이다. 요즘 나름 오래 개발했다고 자부하는 나조차도 용어가 많이 혼란스러운데, 자바스크립트 영역의 리액트를 기반으로 앱을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를 내려놓아야겠다.이는 IOS 앱이나 안드로이드 앱 모두 해당되는데, 그동안 나타났다 사라진 하이브리드 도구들처럼 되진 않을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책 제목이 “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인 만큼 처음부터.. 2021. 3. 21.
일러스트레이터 실무강의 - 한빛미디어 일러스트레이터 실무강의 - 한빛미디어 최근 개발 서적을 집필 중에 있는데 마침 책에 들어갈 이미지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던 찰나였다. 딱딱한 개발 서적이지만 설명을 위해선 추상화한 이미지가 많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생각을 그림으로 옮길 방법이 필요했다. 한 때 포토샵을 배워서 써 보려고 했다가 포기 했는데 지금은 쓰지도 않는 포토샵 7.0 이었다. 지금은 어디서 말도 못 꺼낼 정도다. ㅎㅎ 일러스트를 배워야 하는 상황에 다다르고 나서야 책을 찾아보니 대부분 포토샵과 일러스트의 합본으로 구성된 책이 많았고 분량으로 봐도 좀 부족한 감이 컸다. 웹 개발을 할 때 가끔 사용한 포토샵에 비해 일러스트는 화면도 복잡하고 디자인에 대한 감각도 없을 뿐더러 용어조차 몰라 부담스럽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 2021. 2. 21.
처음 배우는 스위프트 / 초보자를 위한 나만의 iOS 앱 만들기 / 한빛미디어 처음 배우는 스위프트 / 초보자를 위한 나만의 iOS 앱 만들기 / 한빛미디어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앱 만들기는 개발자로서 한 번은 꼭 도전하고 싶었던 영역이었다. 사실 몇 번 시도를 했었으나 그 때마다 장벽이 있었는데, 아이폰 앱을 만들려면 비싼 애플 맥북이 있어야 한다거나 익숙한 씨타입 언어계열이 아닌 전혀 새로운 언어와 개발 툴에 익숙해야 한다거나 한다는 말 들이었다. 안드로이드는 쉽게 배우고 앱을 만들 수 있었는데 왠지 아이폰은 어려울 거라는 거리감이 있었다. 사실 장벽이나 장애물이라기 보다는 도전에 따라 붙는 인고의 시간을 감당하기 싫었던 것이다. 사실 맥북도 있었고 그 비싼 금이라고 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그런 핑계 그만대고 시작이라도 해보라며 책을 보내주었다. 초보자.. 2020. 12. 20.
모던 자바 인 액션 – 한빛미디어 모던 자바 인 액션 – 한빛미디어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분명 ‘자바’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지만 ‘자바 개발자’라고 불러도 될까 싶은 의아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버전이 오를 때마다 획기적인 개선과 코드에 대한 간결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재미있다고 느끼며 익히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1.8 버전(자바 8)이 도래하고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의 자바와는 전혀 다른 개념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프로그래밍 관점에서는 OOP 를 흉내내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구현 하는데 뛰어 넘어 FP 를 도입하고 람다 표현식과 메소드 참조, 스트림 등이 표준으로 도입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언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변화가 도입 .. 2020. 11. 22.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한빛비디어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한빛비디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특정 업무를 진행할 때 필요한 배경지식을 ‘도메인’ 이라고 칭하는데, 보통 프로그래머들은 새로운 분야에 일을 착수하고 완료하기에 앞서 진행 할 일에 대한 배경지식과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것을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풀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금융과 관련해서는 워낙 방대하고 큰 규모이며, 전문적인 수학지식과 상품의 설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쉽사리 도전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업무의 성격에 따라 분류해서 전문 영역을 정하고 임하는 것이 보통이다. 금융에 대한 접근과 이해도는 워낙 복잡하고 어려운데, 여기도 하나 더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까지 얹어 한 권의 책으로 설명한다는 것이 가.. 2020. 11. 22.
자바 최적화 ( Optimizing Java ) 자바 최적화 ( Optimizing Java ) 매력적인 제목이다. 개발자에게 성능이란 늘 따라다니는 숙제이자 고민거리인데, 마치 이 책을 읽으면 작성한 프로그램의 성능을 능숙하게 끌어 올릴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러나 이 책을 덮을 때에도 역시나 마법은 없었다. 마치 요술봉처럼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거라고 믿는다면 이 책은 답이 아니다. 하지만 다다르고자 하는 그 이상의 세계에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가이드북이라고 여기면 좋겠다. ( 언제나 그렇듯 답은 없다. ) 개발 업무를 처음 배우던 시절, 차트와 그래프가 여럿 나오고 무언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선임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대쉬 보드 일 뿐이고 성능 지표들을 나타내는 것 뿐이지만, 그 안을 살펴.. 2020. 9. 27.
실전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 - 한빛미디어 실전 자바 소프트웨어 개발 - 한빛미디어 Real-World Software Development .. 책 제목이다. 리얼월드.. 실세계를 반영한다는 것이 주요 컨셉으로 보인다. 책을 읽다보면 갓 시작한 개발자보다는 산전수전 겪어 낸 후, 이제는 진짜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인지하게 된 중급 이상의 개발자들이 봐야 할 책으로 여겨진다. 아니 그들을 위해 준비된 책이다. 이 책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정말로 "이 책에 대하여" 섹션에 전부 적혀 잘 드러나 있다. 사실 여러 해 프로그래밍 스터디에 참석 또는 진행을 해보면서 늘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접한다. 그러나 그러한 많은 내용들을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적용하고 반영하고 엮어낼 수 있는가는 늘 새로운 도전과제이며 숙제로 여기는 자학적 질문이다... 2020. 8. 23.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참으로 적절한 타이밍이다. 코로나로 인해 어디 갈 수도 없으니 집안에서 세상을 여행해야 하는데, 사실 공부만큼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지금 시국에 외국에서 살다 온 시절의 그리움으로 현지 라디오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이 딱 ! 내게로 왔다. 그래 이거다 !! 이 책을 읽어본 후, 느낀 최대 장점은 자바를 넘어 코틀린으로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치명적인 약점은 코틀린을 입문시키려고 하다 보니 책의 삼분지일이 코틀린이라는 점이다. 무슨 말인가.. 코틀린을 모르는 개발자를 우선 코틀린부터 가르쳐야 하니 초반에 코틀린이 나오는데 이것이 또 책 전체를 코틀린으로 채울 .. 2020. 7. 5.
코드를 통해 본 빵형의 실전 자바 JAVA 코드를 통해 본 빵형의 실전 자바 JAVA 대부분 어떤 자바 기본서를 만나든 예전 C 언어 시절부터 시작해서 자바가 이런 저런 역사 속에서 Blah~Blah~ 풀어가며 궁금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모든 책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 듯, ‘자바개론’을 펼치는데, 이 책은 그 내용에 오직 2 페이지만 할당했다. ‘이거 너무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직 800페이지가 남았다. 끝에 가서 알게 되지만 이 책은 군살이 하나 없이 담백하게 개발자에게 필요한 내용만 담아낸 책이라는 것을 첫 페이지부터 증명해낸다. 일반적으로 책을 쓰는 저자에게 느끼는 가장 큰 배신감은 바로 지면을 핑계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를 내세우는 것이다. 중요한 개념이 나오고 용어가 도입되어 이제 서술의 영역이구나 하고 몰입.. 2020. 6. 6.
이번에도 스프링이지만, 지금까지 본 책들과는 다른 스프링이다. 이번에도 스프링이지만, 지금까지 본 책들과는 다른 스프링이다. 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예전에는 자바를 배우고, 스프링을 배우고, 스프링 MVC 를 익히면 기본적인 스캐폴딩을 익힌 것으로 여겨도 될만큼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프링이 버전 5까지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단순한 웹 개발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백엔드 API 서버로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 편, 다양한 방면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그리하여 어느 덧 스프링 자체로써의 Deep 한 활용과, 스프링 부트의 Quick 한 활용의 두 갈래로 나뉘어져 지금까지 자바 개발의 한 표준으로써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프링부트를 잠시 뒤로 하고 스프링 자체에 대해 쓰여진 책 ‘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프레..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