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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3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효율적 개발로 이끄는 파이썬 실천기술 – 제이펍 책의 제목에 ‘기초’, ‘기본’, ‘원리’ 가 적히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지만, ‘실무’, ‘기술’이라 적혀 있으면 절대 만만하게 보고 시작할 수 없다. 어느 정도의 기초를 가지고 덤벼야 한다. 이 책은 리뷰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우선 모든 문법 책(권법 무술의 비법서도 마찬가지다.)의 첫 장에는 이 책이 무엇을 설명하며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재미없는 역사로 채워져있다. 1장은 가볍게 넘긴다. 대부분 책에서 알려주는 개발 환경 설정은 이미 시간이 흘러 빠르게 변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구시대의 설치 방법을 표현해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윈도우 사용자가 많으니 윈도우 환경에서의 설치를 기준으로 하겠다며 알려주고 끝나는 황당한 경우도 많.. 2021. 5. 18.
학과의 전유물에서 취업의 필수 코스로…. 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학과의 전유물에서 취업의 필수 코스로…. 파이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때 마침 수능이 있었다. 매서운 찬 바람이 불면 늘 생각하는 그 날이다. 본인이 컴퓨터 학과에 진학하던 2000 년도는 컴퓨터 학과는 컴퓨터라는 학문을 배우는 어쩌면 조금은 별난 사람들만 가는 흔치 않았던 학과 였던 것 같다. 프로그래머라는 직업 자체가 낯설었던 때이기도 하고, 학과 커리큘럼이 그다지 비인기를 떠나, 비 인간적이던 ;;; 쇠 덩어리 느낌의 이 차가운 기계와 대화를 시도하던 이상한 사람들이 모인 학과… 하물며 미팅 주선도 들어오지 않았던 흔한 무언가 어두운 학과 였단 말이다. 그런데 천지가 개벽을 했다. 이젠 누구나 컴퓨터와 친하게 지내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이젠 꼭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아도 컴퓨터와 더 친해지기 위한.. 2019. 11. 17.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 아직 파이썬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것은 그것이 외국어든 컴퓨터 언어든 익숙해지기 까지 절대적이고 물리적인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배우려는 여러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늘 실패하곤 했다. 지나고 나서야 뒤돌아 보건데, 새로운 책을 사서 살펴보면서도 버전(2, 3의 차이)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파이썬의 세계와 특별하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기존의 다른 언어들을 완벽히 지원하던 IDE 처럼 편리한(?) 개발툴을 쉽게 접하지 못함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이 직접 인식하지 못한 여러가지 컨벤션 룰이나 오타, 오류, 문법 실수 등을 즉시 확인하지 못했던 일들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의 러닝커브가 필요하지만 파이썬은 늘 ..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