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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earn 인프런

[2024 NEW] 개발자를 위한 쉬운 도커 - 인프런

by 19810721 2024. 2. 28.

100% 수강완료. ( 제 정신?? )

Sang Do Park
아침에 강의를 구매해서 학습을 시작했는데..

다 보고나니 새벽 두 시 반이네요... 끝까지 다 볼 수밖에 없는 알찬 내용이었습니다.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엉덩이를 뗄 수 없을만큼 알찬 하루였습니다.

개념을 설명하고, 용어를 정리한 후, 실습을 진행하는 챕터 진행에 감탄했습니다.

따로 교수법을 배우신건지 궁금할 정도로 이해가 잘 되고 중간중간 꿀팁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경력이 있기에 도커/도커컴포즈/깃헙액션을 모르는 건 아니었는데 처음에 배울 때, 이 강의를 통해 만났으면 더 좋았을 법했네요. 감탄했습니다. 명령어의 구조 설명과 미리 준비된 코드로

진행이 차곡차곡 되는 부분에서 많은 준비가 느껴졌습니다.
책 두 권 값이 넘어서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어 부담되긴 했으나,

오늘 하루 제대로 과외 받은 기분이네요 ^^
감사합니다. 유스방 여러분 달리세요!! 여기에요!!~~ - 테드 -
2024-01-10  / 11
지식공유자

데브위키

Sang Do Park님 안녕하세요. 데브위키입니다. 먼저 강의 완강 축하드리며 꼼꼼한 수강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첫 수강평이다 보니 제게 의미가 남다르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 2024-01-10

 


 

동영상 강의를 수 십개를 구입하고 두고 있지만, 완강까지 달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 강의는 강의 내용과 구성도 훌륭하지만, 강사의 목소리도 편안해서 끝까지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인프런에서 그동안 많은 강의를 봤지만, 이렇게 편한 음성은 처음이다. 심지어 리뷰를 올리고 자고 일어났더니, 내 리뷰를 긁어다가 페북으로 광고하는 인프런!! 아 쫌... 부끄럽게!! (감사합니다.?)

 

최근 텍스트를 음성 변환하는 TTS를 이용해서 동영상 강의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구입하고 나서 깨닫는 경우도 있다. 그런 강의를 보자면, 음성의 톤과 강약, 속도 조절이 너무 어색해서 강의 장표를 보면서 듣고 있노라면, 멀미가 날 지경이다. 마치 TTS로 만들어진 유투브에 온갖 양산형 쇼츠같이 느껴진다. 말하기(음성, speak)는 시간에 구속받기 때문에, 편하게 들을 수 없는 TTS 기계음을 몇 시간 앉아서 듣고 있을 바에 그냥 텍스트로 눈으로 읽어버리고 말지??? 왜 이런 멍청한 기계음을 듣고 있어야 되는지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동영상 강의 만드는 강사들 입장에서야 당장은 편하고 빠르고 본인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생각되겠지만, 글쎄.. pdf 다운로드하고, 그냥 스크립트 긁어 텍스트로 읽어버리는 수강생 입장이 돼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듣는데 너무나 편하고 마치 옆에 누가 와서 친절히 설명해 주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강의 내용도 훌륭하지만, 음성에 매료돼서 계속 듣게 되는 강의는 또 처음이다. ( 만약 이 강의가 TTS로 만들어졌다면??? 이 또한 반전, 모든 강의를 이 강의의 음성 모델로 변경하자!! ), 이 강의의 또 다른 장점은 맥이 끊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강의는 강사가 미리 작성한 내용을 가져와서 설명하기 마련인데, 대부분 완성된 코드를 가져다가 " 자 되죠? 이거예요 ~ , 다음은 ~ " 으로 설명하기에 응? 하고 이해를 못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강사는 먼저 본인이 무엇을 설명할지 개념을 설명하고, 개념 설명에서 사용된 용어를 설명하고, 실습을 하기에 이해의 속도가 빠르다.

 

준비가 안 된 강사는 그제야 코드를 한타 한 타 치고 어? 어? 되네요 안되네요? 아 오타가 있었네요...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라면서 준비 안 한 상태에서 그제서야 코드를 입력하고 있다. 수강자 입장에서는 물론 같이 입력하면서 따라가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강사와 수강자가 속도가 맞지 않으면, 이건 마치 서로 다른 크기의 바퀴가 한 자동차에 달린 엇 박자로 달리는듯한 대 환장 파티가 열린다. 미리 준비된 스크립트와 코드로 착착 진행하며, 수강자 입장에서는 이미 개념과 용어를 설명들은 상태에서 명령어나 스크립트가 입력되면, 그 내용을 파악하고 다음 액션을 바로 취하거나 확인할 수 있으니, 이런 스텝 바이 스텝 속도의 강의가 또 어디 있었나 싶다.

 

수강생이 10명? 이 안되던 때에 최초로 리뷰를 남겼었는데, 왜 리뷰를 남길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지금 5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누적되었는데, 수강평을 남긴 수강생이 모두 별 5 개를 남겼는지, 그래서 별점 정렬을 높은 순, 낮은 순으로 해도 5점으로 나타나는지가 이상하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도커 강의를 이렇게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배운 적이 있던가, 그런데, 정작 이 분에게는 강의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온라인 강의하는 방법을 타이틀 걸고 하시면 좋겠다 ~ '나는 도커 강의를 이렇게 했다.' 와.. 네이밍 보소...

 

이런 훌륭한 강의를 접하고 나니, 그냥 온라인 강의를 형태만 동영상 강의로 텍스트를 컨버팅 하는 야매 강의는 좀... 피하고 싶다.

아예 처음부터 거르게, 인프런에서 노란 딱지라도 걸어주던지.... 어휴

 

요즘 패캠에서 실버타이거님 강의를 밤마다 열공하고 있는데, 나중에 후기를 남기려고 작심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최초 온라인강의 리뷰는 인프런의 이 도커 강의 [[2024 NEW] 개발자를 위한 쉬운 도커 - 인프런]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새벽에 글을 쓴다.

 

앞으로 수강한 강의는 리뷰를 남겨보겠다.

(물론, TTS로 블로그를 보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강의나, 성의 없이 느릿느릿 준비 없이 키보드 치는 소리나 듣고 있어야 하는 편집 불량 강의는 진지하게 욕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