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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G Spring Camp 2023 Review. (#2/2) [한국 스프링 유저 그룹, 스프링캠프 2023 후기 (#2/2) ]

by 19810721 2023. 4. 27.

글은 KSUG 2023 스프링캠프 후기 2 입니다.

1부를 보신 분은 먼저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https://sdpark.tistory.com/85

 

경품 드로우 ~ 하는 부스가 늘 인기 1 순위

6시간의 발표이기에 중간에 브레이크 시간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부스에 미리 등록한 사람들이 경품 추첨에 관심을 가지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데보션(Dev ocean)에서 상품을 푸짐하게 제공한 덕에 뭐라도 하나 건질까 싶었으나 아쉽게도 .

 

2부의 테마는 테스트’.

 

[ 실무에서 적용하는 테스트 코드 작성 방법과 노하우 ] 김남윤님의 발표였으며, 다음은 [ 구현부터 테스트까지 - 대용량 트래픽 처리 시스템 ] 이경일님의 발표였다.

 

효율적인 테스트 (Mocking Test) 대한 다양한 의견과 테스트 코드로부터 피드백 받기라는 화두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만나는 문제적인 상황과 대처, 그리고 테스트로부터 얻어진 환경/정보/조건 등에 의해 코드가 어떻게 작성되면 효과적인지 고민한 흔적들을 살펴볼 있었다.

 

묵직한 질문으로 그렇다면 테스트를 위하여, 운영 코드를 변경하는 것은 옳은가?’ 대해 같이 고민하고 대응하고 대안을 찾아보자는 내용을 만나게 되었다. TDD 본래적 의미와 상관없이 적당히 돌아가는 코드를 만들어 놓고 테스트코드를 거기에 맞춰 작성하기 시작하는 나의 초보 팍팍 나는 습관에 브레이크를 걸기 충분했다.

다음엔 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하면 좋겠다. 그래야 나만 이상하지 않...

아울러, 블랙박스 격리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며, 테스트 불가가 전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내용도 전달하면서, 테스트코드 작성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구현 부분에서 어딘가 문제되는 부분이 있을 있다는 이야기로 정리된다고 하였다. ( 맞지…. 테스트를 통과시키는 코드를 작성해야 되는데, 테스트 코드 작성이 어렵다는 이야이가는 로꾸꺼 했다는 이야기고.. 그럼 맞지.. 맞아야지… )

 

그렇게 테스트 코드가 주는 피드백 받기 시작했다면, 은탄환(Silver Bullet)으로 번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피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모든 구간을 목킹에 의존하는 경우 고통이 찾아올 것이니, 계층을 나눠서 테스트해야 한다는 . 구간에서 모든 구간을 테스트하려고 하면.. 나눠라 ~~ 정리.

 

마지막 발표는 [Journey to Modern Spring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하는 스프링의 자세) ] 주제로 박용권님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지난 시간 스프링이 발전해온 과정을 타임라인을 통해 소개하면서 당시의 개발 패러다임, 스프링 기술, 환경을 눈에 알아 있도록 보여주었다. 단순히 스프링 3,4,5,6 순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향상과 배포되고 구동되는 환경의 변화, 그리고 거기에 드라마틱하고 기민하게 적응 또는 먼저 발전하는 스프링의 생태계를 보면서 이렇게 빠르게 변화했나? 하고 시간의 흐름을 의심할 밖에 없었다.

시간 순으로 역사를 살펴보는데... 고통 받았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울 뻔 ...

선구적으로 움직인 테크 기업의 사례를 보면서, 그것을 따라가는 개발자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스프링 프로젝트들이 사실은 이런 히스토리다 ~ 라는 것을 접할 때마다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특히 최종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환경의 적응 속도와 성과를 이루어 ( 고통 받은 개발자들의 ) 모습은 모두 계획된 것인가? 기회였을 뿐인가? 대한 묘한 질문으로 발표가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발표는 지난 10 년의 역사(?) 속에 스프링의 모습을 마치 불꽃놀이 하듯 팡팡 펑펑 !! 터지는 화려함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이제 집에 시간이어서 그랬던 같기도 하다.)

마지막 발표는 에버랜드 야간 불꽃 퍼레이드 같았다. 너무 기뻣다.. 집에 간..

이번 KSUG 스프링캠프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우선 발표자들이 발표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가에 대한 감탄이 넘쳤다는 것과, 발표자간 (or meme) 경쟁 암투가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빵빵 터지길 기대 했을텐데아쉽고 미안하기도 하다. 발표자도 개발자고듣는 이도 개발자다. 그리고 솔직한 이야기로…. 아재들만 이해가 빠를 법한 짤들이 많았다. 발표자 분들은 이제 현장에 90년대 생이 많이 것까지 생각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나는 너무 웃겼는데 옆에 사람들이 웃어서 참느라 혼났다.

 

2024 혹은 다음 KSUG 행사 때는 Staff 움직여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의도치 않게 일찍 도착하여 현장을 경험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없었다. 나도 시도할테니, 글을 읽는 여러분도 내년부터는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지? 근데 KSUG Staff 어떻게 합류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관계자 계시면 연락주시면 미리 감사합니다. ( parksangdonews@gmail.com )

 

코로나라는 예상하지 못한 역병이 돌아 규모도 줄었고, 아재들의 클릭이 늦어 주니어들이 많이 참여하는 스프링캠프가 되었으나, 다음에는 규모도 커지고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할 있는 캠프? 세미나? 축제? 되었으면 좋겠다.

 

Ps. 다음 2024 스프링캠프에서도 김지헌의 발표는 계속될거다. 이유는 없다. 다만 모두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다.